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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 우리는 세상을 새로운 계획이나 프로젝트, 아이디어로 바꿀 수는 없다. 또한 우리는 다른 이들을 우리의 신념, 우리의 역사, 우리의 충고나 제안으로 바꿀 수 없다.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, 사람들이 두려움을 무장해제하고, 자신을 사로잡고 있던 믿음과 이미 안다고 하는 것까지 내려놓고, 주의 깊음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그들 자신의 중심에서 말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. ” (헨리 나우엔)
(1) 개인과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의 현 시점에서 배움과나눔재단은,
지금까지 외부의 현실을 분석, 비판하고 고치려는 방식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음을 보면서, 이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생명의 중심과 사회의 요구를 함께 내면의 빛에 비추는 가운데 우리 존재의 모든 수준에서 함께 작용하는 생명력을 키워나가는 실제적인 영성을 파커 파머의 신뢰서클에서 발견하고, 한국 내 자매프로그램인 ‘ 교사의 마음비추기 피정 ’을 함께 형성하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.
(2) 파커 파머는 <가르칠 수 있는 용기>에서,
교사의 진정한 변화는 외적인 능력이나 스킬을 통해서가 아니라,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에 온전하게 깨어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해 줍니다. 누구나 내면에는 그의 삶을 이끌어 줄 수 있는 ‘ 참자아 ’ 또는 ‘ 내면의 빛 ’이 있고, 스스로 그 내면의 빛을 찾아가는 형성의 여정을 서로 지지하고 돕는 신뢰의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CTT 피정 시리즈의 핵심입니다.
(3) 파커 파머의 신뢰서클 리트릿 중 교사프로그램인
‘ Courage To Teach Retreat, CTT ’ 는,
각각 2박3일 동안 가을-겨울-봄-여름의 사계절에 걸쳐 1년 시리즈로 진행되는 피정입니다. 2007-08년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시리즈에 참여한 네 명의 진행자들이 2008년 가을 CTT의 한국 자매프로그램으로 1기 ‘ 교사의 마음비추기(Gardening Teachers' Heart, GTH) ’ 피정시리즈를 시작하였습니다.
* 네 명의 진행자들
햇살-이현경 : mindful communication 워크샵 강사, 교육학 박사
알로하-김찬호 : 성공회대 외래교수, 문화인류학
정혜숙 : 대안교육공간 민들레 교사
시옷-손선숙 : 배움과나눔재단 이사장
(4) ' 교사의 마음비추기 ' 피정시리즈는
그러한 파머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삶의 사계절 주제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내면의 빛에 함께-홀로 다가가는 신뢰서클을 형성합니다. 파커 파머의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Center for Courage&Renewal, CCR에서는 한국의 마음비추기 피정을 ‘ 자매프로그램 '으로 인식하고 있으며, CCR의 공동대표인 테리 채씨(Terry Chadsey)가 자료 지원을 포함하여 현재 네 명의 진행팀을 진심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.
(5) 2008년부터 2010년 현재까지 1, 2기 마음비추기의 경험을 통해
수십 명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(공교육 및 대안학교 교사, 교수, 성직자, 활동가)이 함께 신뢰서클을 이루고 서로 내면의 빛을 비추어주며 사계절 피정의 순환을 거쳐 왔습니다. 그러면서 개인의 내면과 사회적 역할, 홀로있음과 함께 함 사이의 간극과 그 교차점을 비추어보는 가운데 자신과 더불어 다른 이들의 삶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내면의 공간이 형성됨으로 일과 삶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능력이 성장함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.
(6) 마음 비추기 피정과 관련한 2010년 주요 행사는,
‘ 마음비추기 피정 ’ 의 진행자 교육과 신뢰서클을 확산하는 첫 걸음으로 다음과 같은 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
1. 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영성 ’ 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(7월 10일 예정)
2. Center for Courage&Renewal의 센터장, Terry Chadsey의
참여적 컨퍼런스 (9월 10일/ 9월 11-12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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